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9 17:29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절기상 '곡우' 겸 토요일인 내일(20일)은 동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모레(21일) 새벽 사이에 비가 조금 오겠고,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21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겠다.

* 예상 강수량은 (20일 밤(21시)부터 21일 새벽(03시)까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 북한 : 5mm 미만, (21일 밤(21~24시)) 제주도 : 5mm 미만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0일)과 모레(21일)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5~11도, 낮 최고 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8도로 크겠다.

내일(2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 중부내륙, 경상도, 전남(광양) 등은 산불 등 화재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대전 11도, 광주 10도, 춘천 5도, 청주 11도, 전주 12도, 강릉 8도, 대구 7도, 부산 10도, 마산·창원 8도, 울릉·독도 8도, 제주 13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21도, 대전 23도, 광주 23도, 춘천 21도, 청주 23도, 전주 23도, 강릉 20도, 대구 24도, 부산 19도, 마산·창원 19도, 울릉·독도 15도, 제주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높음', 오존 지수 '좋음'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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