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4.21 11:20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패션과 미용에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그루밍족'의 고민은 봄이 끝나갈수록 깊어져만 간다.

미세먼지와 황사, 자외선, 꽃가루 등 각종 외부자극이 심해지고, 더위도 성큼 다가오기 때문이다.

모공보다도 작은 미세먼지는 피부 속까지 침투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고 넓은 모공을 가진 남성들에게는 특히 최악이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노폐물이 모공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쌓여가면 모공은 계속해서 넓어지고 블랙헤드는 점점 더 늘어나게 된다.

간혹 남성들은 피부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을 완벽히 제거하고 싶은 마음에 강한 힘만으로 자극적인 세안을 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곤 한다.

주기적으로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줘야 매끈한 피부결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를 꼼꼼하게 씻어내는 과정만큼이나 클렌징 후 스킨케어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단계다. 완벽한 클렌징에 안심하고 스킨케어 과정을 놓친다면 오히려 피부 노화의 지름길을 걷게 된다. 깨끗해진 피부에 영양을 재충전해줘야 부드럽고 생기 있는 피부를 가질 수 있다.

머릿속 깊숙이 남아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두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요구된다. 두피의 경우는 모발에 가려져 다른 피부에 비해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발로 인해 미세먼지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각종 노폐물과 함께 잔뜩 쌓여 있어 제대로 클렌징 해주지 않으면 두피 가려움이나 염증, 뾰루지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우르오스 페이스워시,
(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우르오스 '페이스워시', 스케다 '스킨포어 타이트닝 마스크팩', 얼트루 '바운스 젤리 슬리핑 마스크', 그라펜의 '엣지핑거' 

한국오츠카제약의 남자 토탈 스킨케어 브랜드 우르오스의 '페이스워시'는 에어졸 타입의 초농밀 거품으로 자극은 줄이고 편리함은 더해졌다. 피부가 당기지 않는 산뜻한 세안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미세먼지는 물론 각질 제거 및 피지, 블랙헤드를 개선해준다. BB크림과 자외선 차단제까지 말끔하게 지워주는 세정력도 물론이다. 이 제품은 무 파라벤(6종), 무 인공향료, 무 인공색소로 모든 남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클렌징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남성 피부에 안성맞춤인 강력한 타이트닝으로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말끔히 청소해주는 마스크팩도 있다. 남성 전문 화장품 스케다의 '스킨포어 타이트닝 마스크팩'은 남성들의 넓은 모공을 꽉 잡아당겨 뭉친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천연 보습 성분이 함유돼 세안 후에도 당기지 않고 촉촉한 사용감을 제공해 미세먼지 가득한 환절기 봄바람에 관리하기 딱 좋은 뷰티템이다.

얼트루의 '바운스 젤리 슬리핑 마스크'는 피부관리가 귀찮은 남성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세안 후 바르고 자기만 하면 되는 수면팩이기 때문에 사용방법이 편리해서다. 특히 피부에 닿는 순간 오일막이 터지면서 쫀쫀하고 탱글한 텍스처가 미세먼지로 거칠어진 남성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그라펜의 '엣지핑거'는 의료용 실리콘을 사용한 두피브러쉬로 인체에 무해하고 자극없이 부드러운 사용감으로도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주어 어떤 샴푸와도 찰떡궁합이다. 두피의 쌓인 기름, 노폐물 등을 깨끗하게 씻어내 볼륨감이 살아나고 정수리까지 시원해지는 청량한 사용감을 제공해 요즘 남성들에게 특히나 인기 있는 뷰티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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