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4.19 18:34

중국 강소성 교장단, 경주 불국사 등 문화관광지 답사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교육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중국 수학여행단 경북 유치를 위해 19일 경주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단이 불국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교육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중국 수학여행단 경북 유치를 위해 19일 경주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단이 불국사를 답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교육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중국 수학여행단 경북 유치를 위해 19일 경주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의 하나로 전날 대구에서 개최된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세미나’에 참석한 중국 강소성 교육국 관계자 및 교장단 등 40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중화권 청소년 교류 활동 및 수학여행을 대구시와 연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축구, 태권도 등 스포츠교류, 웰니스관광 활성화 등 특수목적 관광단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팸투어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 첨성대 등을 답사하고, 교촌마을에서 전통문화체험을 하고, 한정식을 맛보는 등 경북 문화관광의 매력을 체험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이번 팸투어는 한중 문화관광교류를 활성화하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공사는 특색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세미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경북도, 대구시, 경상북도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공사, 대구관광뷰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가 공동 주관했다.

대구시, 경북도,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을 전담하는 진강중국여행사, 롯데관광과 공동으로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3000명을 대구·경북지역으로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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