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4.19 20:00
(이미지제공=후오비 코리아)
(이미지제공=후오비 코리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후오비 코리아는 19일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상장하는 '페이프로토콜' 거래 규칙을 발표했다.

22일 정식 오픈하는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플랫폼이다.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 1기 프로젝트로는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이 최근 선보인 페이프로토콜이 선정됐다. 

페이프로토콜은 현재의 중앙화된 결제 시스템이 가진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결제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가맹점에 1% 수준의 낮은 수수료를 제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페이프로토콜이 발행한 코인인 '페이코인(PCI)' 거래는 한국 시각 기준 22일 20시부터 21시 10분까지 총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된다.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은 후오비 코리아 웹사이트로 접속한 뒤 HT 마켓에서만 참여 가능하며,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1~2라운드는 10분간 거래 후 10분간 미체결 주문 취소 과정까지 총 20분씩 진행되며, 3라운드는 10분간 거래 후 20분간 주문 취소 과정까지 총 30분간 진행된다. 

라운드별 정해진 수량 내에 선착순으로 매수된다. 인당 매수 횟수 제한은 없으며, 1회 매수 한도로 모든 라운드 복수 매수가 가능하다.

가격 변동성과 투자자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1라운드 시장 상한가는 67.660원, 2라운드 시장 상한가는 87.958원, 3라운드 시장 상한가는 114.345원으로 정해졌다. 

판매된 PCI는 같은 날 21시 20분에 HT마켓에 상장되며, KRW마켓에는 22시 30분에 상장된다. 각 라운드별 최고 가격 범위 내에서 시장가로 매수/매도가 가능하다.

이번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은 글로벌에서 진행한 후오비 프라임과 달리 후오비 토큰(HT)의 홀딩 조건이 완화되어 일반 투자자도 HT를 구매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350HT까지만 PCI 매수가 가능하다. 

후오비 토큰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3일 평균 3000HT 이상을 보유하면 최대 1000HT로 PCI를 매수할 수 있다. 

후오비 프라임 2기 참여를 위해 후오비 코리아에서 HT를 홀딩 한 회원들을 위해, 홀딩 조건 없이 최대 1000HT로 PCI 매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을 통해 판매될 PCI 수량은 1379만 3500 PCI로 1라운드에서는 275만 8700 PCI, 2라운드에서는 413만 8050 PCI, 3라운드에서는 689만 6750 PCI가 판매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