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4.21 08:04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일본관광객 모습(사진=경기도)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일본관광객 모습(사진=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이 일왕즉위를 맞아 4월27일부터 5월6일까지 열흘간의 연휴에 들어가는 이른 바 골든위크 기간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골든위크에 대비해 도와 공사는 지난 3월말 일본 요미우리텔레비전(TV)과 협업해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등 도내 관광지에서 교양프로그램 텐(ten)을 촬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초 일본에 방영됐다.

일본인 개별 관광객을 위한 경기도 관광투어 버스인 이지(EG)버스 할인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골든위크 동안 이지(EG)버스를 이용하는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요금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현지에서 한국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코네스트는 경기도 여행상품을 예약한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코네스트는 한국민속촌, 용인 대장금파크, 수원화성, 디엠지(DMZ) 등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아시아나 항공과 함께 경기도를 다녀간 일본인 관광객 대상 후기 이벤트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홍덕수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도를 찾은 일본 관광객이 지난 2017년에 비해 지난해 61% 증가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는 중이다”라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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