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21 13:39
춘천 소양촉진2구역 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춘천 소양촉진2구역 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포스코건설이 주택 재건축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일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조합원 총회에서 조합원 85%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춘천시 소양로2가 7-2번지 일대 5만3864㎡ 부지의 단독주택지역을 허물고 지상 26층 11개동 규모의 아파트 1041가구를 짓는 공사로, 공사금액은 2000억원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8년 춘천 후평동에 1800여 가구 규모의 ‘춘천 더샵’ 아파트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재건축 사업으로 춘천 내 더샵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잠원 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제주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등 총 4800억원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춘천 재건축을 추가 수주함에 따라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만 2주 동안 총 6750억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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