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6.02.17 15:25

투자효과 6조2000억 기대

<자료=기획재정부>

정부는 17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무역투자회의에서 양재‧우면 기업 R&D(연구개발)집적단지 조성 등을 포함한 현장대기 프로젝트 지원계획을 밝혔다.

현장대기 프로젝트는 정부가 직접 각종 규제에 묶여 산업 현장 마련이 지지부진한 사업을 발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조치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양재‧우면 기업R&D집적단지 조성 ▲고양 K-컬쳐밸리 조성지원 ▲고양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지원 ▲의왕 산업단지 조성 지원 ▲태안 기업도시 타이어 주행시험센터 투자애로 해소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 등 총 6개 지원 부문을 선정하고 빠른시일내 산업 현장이 구축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조치에 따라 6개 단지가 조성되면 총 6조2000억원의 투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새로운 서비스시장 개척 등으로 인한 투자·일자리확충 규모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기로 했다"면서 "우선 신산업의 저변 확대와 인프라 개선에 정책적 목표를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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