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4.22 09:42
제5회 경기 VRAR오디션 현수막
제5회 경기 VRAR오디션 현수막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제5회 경기 가상·증강현실(VR·AR) 오디션’을 24일과 25일 이틀간 수원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한다.

경기도 VR·AR 오디션은 성장가능성 높은 VR·AR 기업을 선발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장진출, 후속투자 유치까지 육성하는 사업이다.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디어 기획 단계 15개 팀, 상용화 단계 10개 팀, 킬러콘텐츠 단계 5개 팀 등 총 30개 팀을 선발한다.

오디션에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총 107개 팀이 응모했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43개 팀이 최종 오디션에 나선다.

심사는 경기도와 국내·외 VR·AR 선도 기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투자사 등 44개사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인 엔알피(NRP)가 맡는다. 

이들은 서류심사에서 대면평가까지 심사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성장가능성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참가기업과 심사위원간의 일대일 밀착 심사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후속 투자와 협력사업 발굴도 병행 추진한다. 국내 엔알피(NRP) 심사위원 외에도 해외 파트너사인 중국의 VR개발사연합 ‘브이알코어’와 글로벌 대표 VR기업인 대만의 ‘에이치티씨 바이브’ 등도 참여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30개 팀은 6개월 간 엔알피(NRP)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해 맞춤형 멘토링과 국내외 비즈미팅 프로그램 참석 등의 지원을 받는다.

도는 아이디어 단계 15개 팀에게는 각 2000만 원, 상용화 10개 팀에게는 각 5000만 원, 킬러콘텐츠 5개 팀에게는 각 1억원 이내의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입주 공간제공과 VR·AR 시험 시설‧장비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