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4.22 10:28

복지부, 전국 7개 지역에 상담창구 설치…60세 이상 경험 있는 컨설턴트가 상담

김해시니어클럽에서 작업하고 있는 어르신들.(사진: 김해시 공식블로그에서)
김해시니어클럽에서 작업하고 있는 어르신들.(사진출처=김해시 공식블로그)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일자리를 얻기 원하는 노인이나 기업의 구인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인일자리 상담창구’가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22일(오늘)부터 전국 7개 지역(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에서 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창구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상담 창구의 특징은 상담원 30명이 모두 만 60세이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취업알선 및 상담업무 유경험자들이라는 사실이다. 복지부는 이미 이들을 대상으로 집합교육과 사업지침 교육, 모의 전화훈련 등을 실시해 직무역량을 강화했다.

상담창구에서는 노인과 기업대상 노인일자리 사업설명, 참여방법과 취업알선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대표전화는 1544-3388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주현 노인지원과장은 “이번 상담창구 마련은 노년층에 진입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이라며 “시니어 컨설턴트가 어르신 입장에서 상담을 진행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시니어클럽 등)의 확대·배치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