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4.22 11:14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FIS) 대표, 은행 CIO 겸임
IT기획단 신설...단장은 우리FIS 은행서비스 그룹장 겸임

우리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제공=우리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원 겸직 발령과 그룹의 IT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IT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이동연 대표이사는 은행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겸임하고 은행 IT그룹 산하에 신설되는 IT기획단의 단장은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은행서비스 그룹장을 겸임한다. 임원 겸직으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일원화하고 IT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또한 우리에프아이에스 개발부서와 대응하는 은행 IT개발지원부서(금융, 디지털, 글로벌·정보 3개 개발센터) 신설,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개발본부 신설 및 디지털 개발부서 통합재편, 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 간 상호 인력파견 등을 통해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향상시켜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원팀(One-Team)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IT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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