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4.22 13:53
(이미지제공=퀀텀)
(이미지제공=퀀텀)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퀀텀코리아는 영상 관제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통합 관리를 위한 스토리지 플랫폼 'VS-시리즈'를 22일 발표했다.

VS-시리즈는 10대 미만의 카메라가 설치된 환경부터 수천 대의 카메라가 설치된 대규모 환경까지 현장에 적합한 서버를 다양한 구축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다. 

VS-시리즈 아키텍처는 머신 및 센서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소프트웨어-정의 스토리지(SDS) 플랫폼 '퀀텀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CSP)을 기반으로 한다. 

퀀텀 CSP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으로 베어 메탈은 물론, 가상 머신이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의 일부로 구축할 수 있다. 

다른 SDS 기술과 달리, 퀀텀 CSP는 스토리지에 대용량 파일의 스트리밍 성능을 극대화하면서 데이터 전송속도가 지연되지 않도록 '저지연'을 구현함으로써, 영상 및 다양한 고해상도 콘텐츠 관리를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고해상도의 다수의 카메라에서 촬영된 영상의 고속 녹화가 가능하며, 영상관제 솔루션(VMS), 레코딩 서버 및 기타 빌딩 컨트롤 서버 등을 단일 스토리지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VS-시리즈 제품군은 고객 기업의 IT 운영 환경에 맞춰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만을 적극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전용 구축은 물론, 미니 타워, 1U, 2U, 4U 하이퍼컨버지드 서버 등을 적절하게 구성하여 다양한 구축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VS-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은 VST10x 미니-타워 어플라이언스, VS2112, VS2124 2U 서버로 이번 분기에 사용이 가능하며, 다른 제품들은 올해 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제이미 레너 퀀텀 CEO는 "V-시리즈를 시장에 발빠르게 선보이게 된 점을 매우 만족스럽게 여긴다"라며 "V-시리즈는 퀀텀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정의 특성을 잘 보여주며, 영화 및 TV 제작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고 영상관제 산업에서 최고의 성능을 갖춘 플랫폼을 개발해온 퀀텀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반영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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