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22 13:52
최종훈 정준영 (사진=최종훈 SNS)
최종훈 정준영 (사진=최종훈 SNS)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경찰이 가수 정준영과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 5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경찰 관계자는 "정씨 사건(불법 촬영물 혐의) 외 다른 카톡 내용(집단 성폭행 의혹)으로 수사하고 있다"며 "최근 피해자를 확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 피해자 문제가 있어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아닌)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서 수사하도록 조정했다"며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SBS funE는 "여성 A씨가 이들에게 성폭행당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단톡방에 유포된 음성 파일, 사진, 대화 내용을 통해 피해 사실을 알게 됐다"며 "변호사와 협의 끝에 19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정준영을 알게 됐으며, 2016년 3월 정준영의 팬사인회가 있던 날 정준영, 최종훈, 버닝썬 직원 김모씨, YG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허모씨, 사업과 박모씨와 함께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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