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22 14:3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북큐브가 2019년 하반기에 인기 게임 '수상한 메신저'를 웹툰화하여 해외 동시 서비스할 예정이다.

웹툰 원작은 체리츠에서 2016년 7월에 출시한 연애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수상한 메신저'로, 한 여성이 우연히 메신저 앱을 다운받아 꽃미남들의 대화방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해당 게임은 국내외 포함 다운로드 건수 800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북큐브의 게임 웹툰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8월, 게임 '새빛남고 학생회'를 기반으로 웹툰 '새빛남고 학생회 고문입니다'를 런칭한 바 있다.

이 웹툰은 게임 설정을 기반으로 창작 스토리를 더하여 게임 유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까지 사로잡아 북큐브 대표 웹툰으로 자리매김했다. 

게임 웹툰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큐브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웹툰화 작품이 '수상한 메신저'이다.

북큐브 웹툰팀은 게임과 스토리를 상당 부분 동일하게 가져가되 게임 속 주인공과는 다른 주인공을 등장시켜 게임과 비슷한 듯 다른 스토리를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게임사인 체리츠와 정식으로 웹툰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확정된 시놉시스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에 웹툰이 연재되도록 준비 중이다.

'수상한 메신저' 웹툰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동시 서비스된다는 점이다.

게임은 영문판과 중국어판, 스페인어판으로 발매되어 많은 해외 팬을 보유하고 있다.

웹툰 역시 여러 언어로 동시 번역되어 서비스될 예정으로 북큐브 웹툰팀은 게임 인기에 힘입어 '수상한 메신저' 웹툰이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길 바란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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