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4.22 14:57
(사진제공=NH농협은행)
이대훈(가운데) 농협은행장이 지난 21일 제2회 NH농협은행컵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개나리부에서 우승한 조영희(왼쪽), 지미심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부터 4일간 경기 고양시에 소재한 농협대학교에서 제2회 ‘NH농협은행컵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우승팀에게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 중 하나인 US오픈 투어권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는 국화부, 개나리부, 신인부, 오픈부와 새로 신설된 올원뱅크부, 대학동아리부를 포함한 총 6개부에 약 1600명이 참가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인원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동호인 테니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신인부에서 김믿음-정다운 조(토요피닉스), 국화부에서는 문곱심(진플러스 비트로)-서기연(PIGLET) 조, 개나리부에서는 조영희-지미심 조(화정5 그랑프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원뱅크부에서 손병하(인덕원 대우)-최창순(농협 안양) 조, 오픈부에서는 윤필한(안양 한우리)-심종수(안산 각골) 조, 대학동아리의 경우 남자부에서 서울대학교, 여자부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우승했다.

대회 시상으로 우승팀에게는 상패와 2019 US오픈 투어권이 주어지고 준우승자에게는 상패와 160만원, 공동 3위에게는 상패와 100만원, 공동 6위와 공동 8강에게는 상패와 각각 50만원, 20만원 상당의 농협몰 포인트가 주어졌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국민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각종 동호인대회를 개최하고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의 재능기부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오는 6월에 길거리 농구대회, 7월에 배드민턴 전국동호인 대회, 9월에는 한국 실업정구연맹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별로 다문화 및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매직테니스 행사 등으로 재능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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