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4.23 11:56
정욱진 교수.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가천대학교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가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동아시아폐고혈압학회(East Asia Society of Pulmonary Hypertension, EASOPH)' 창립 학술대회에서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EASOPH는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4개국 전문 연구자와 의사들이 가입한 학술단체로 아시아인의 폐고혈압 연구와 치료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이번 창립 학술대회에는 120여 명의 교수와 연구자들이 참가했다. 정교수는 이틀에 걸쳐 한국의 폐고혈압 현황과 정밀치료를 위한 심층표현형 연구의 의미를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을 통해 소개했다.

EASOPH는 연례 학술대회와 더불어 폐고혈압의 조기발견과 전문치료를 위한 공동 진료지침 개발, 심층표현형 연구, 등록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EASOPH 학술대회는 2020년 중국, 2021년 일본, 2022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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