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4.23 13:30
손태승(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루스탐 이사타예프 카자흐 인베스트 부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손태승(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루스탐 이사타예프 카자흐 인베스트 부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2일 진행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카자흐 인베스트(Kazakh Invest)와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대 국가에 진출하는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양국 기업이 상대 국가에 투자할 경우 외국환 신고수리 업무, 현지 투자절차 등 행정절차와 금융업무, 투자 정보 제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카자흐 인베스트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한 카자흐스탄 경제 및 사회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된 정부 산하기관이다. 아스카 마민 현 카자흐스탄 총리(이사회 의장), 재무부 장관, 외무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이사로 재직중이다. 현재까지 396억달러에 이르는 157건의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카자흐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과 카자흐스탄 기업의 한국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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