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4.23 14:03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월급 200만원 이상 임금근로자 비중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취업자의 종사자지위별 규모를 살펴보면 임금근로자는 2027만3000명, 비임금근로자는 681만7000명으로 각각 구성됐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1385만9000명, 임시·일용근로자는 641만4000명 수준이다.

임금근로자는 제조업 종사자가 398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 229만4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202만6000명 순이었다. 비임금근로자는 도매 및 소매업 140만5000명, 농림어업 135만2000명 순으로 많았다.

한편, 임금근로자 가운데 월평균임금 200만원 이상 비중은 62.7%로 전년동기 대비 4.4%포인트 상승했다. 200만~300만원 미만은 29.7%, 300만~400만원 미만은 16.3%, 400만원 이상은 16.8%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100만원 미만 비중은 10.2%로 0.7%포인트, 100만~200만원 미만 비중은 27.1%로 3.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산업대분류별로 살펴보면 100만~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중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이 각각 46.8%, 41.5%로 높았다.

200만~300만원 미만은 건설업(37.7%), 운수 및 창고업(35.1%)이, 400만원 이상은 금융 및 보험업(36.7%),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36.2%)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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