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4.23 14:36
(사진=아시아나항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1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등을 거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합병(M&A) 기간 중 회사의 경영안정과 항공기 운항 차질 방지를 위해 영구채 5000억원 등 총 1조6000억원의 채권단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채권단은 이번 지원으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향후 M&A를 포함한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금호고속에는 브릿지론 형태로 1300억원을 지원한다. 아시아나항공 M&A를 조건으로 금호고속이 보유한 금호산업 지분(45.3%)을 담보로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