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4.23 16:20
(사진=삐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삐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삐아가 지난 10일 출시했던 립 제품 '블러 틴트'에 문제가 생기자 23일 자사 제품 환불 조치에 나섰다. 

삐아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블러 틴트'의 환불 신청을 안내했다. 

삐아 측은 "블러 틴트 일부에서 캡 조립 불량으로 정상 범위를 넘어 캡 위쪽으로 내용물이 새어 올라가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내용물이 쉽게 새어 나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구매하신 제품의 불량 유무와 관계 없이 구매자 전원에 내용을 고지 후 신청하시는 모든 분들께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불 대상은 삐아 공식 판매처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19일 사이 '블러 틴트'를 구매한 고객 전원이다.

(사진=삐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삐아의 '블러 틴트'에 뚜껑 결함 문제가 생겼다. (사진=삐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삐아 공식 판매처는 삐아, 스카이007, 네이버 쇼핑, 위메프, 티몬, 지마켓, 11번가, 스타일쉐어 등이다.

환불 신청 가능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지이며 삐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가 정상 접수되면 신청일로부터 최대 5일 이내 환불이 완료된다.

한편, 환불된 제품은 삐아 측에서 수거하지 않는다. '블러 틴트' 구매자는 환불 신청 후 금액을 돌려받은 뒤 제품을 계속 사용하거나 스스로 폐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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