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4.23 17:16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0.20%포인트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70%(만기 10년)~2.9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저렴한 연 2.60%(10년)~2.8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으며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금리인하로 오는 5월부터 30년 만기 상품을 이용해도 연 2%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중복 적용 시 최대 0.80%포인트, 안심주머니 앱(App) 쿠폰으로 0.02%포인트 추가 할인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조달비용 감소분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며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실 분들이나 변동금리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번 기회에 보금자리론 이용을 고려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