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23 20:3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2일부터 5일 간 운영하는 ‘정보보호 해외진출 파트너십 기업연계 프로그램’ 첫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 해외진출 파트너십 기업연계 프로그램’ 첫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터넷진흥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외 9개국 공공·민간부문 정보보호 프로젝트 발주 담당자를 초청해 ‘정보보호 해외진출 파트너십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청 국가는 인도네시아·키르기즈공화국·말레이시아·미얀마·오만·페루·필리핀·르완다·UAE이며 프로그램은 22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된다.

정보보호 해외진출 파트너십 기업연계 프로그램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국가 담당자를 초청해 산업현장 견학 및 전문가 강의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터넷진흥원은 참가자 선정을 위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해외 프로젝트 수출계약을 앞두고 있는 국내 기업 및 해당 프로젝트 현지 담당자들을 초청했다.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수출계약 파트너 기업과 구체적인 사업 논의를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세션을 진행하게 되며, 이후 각 기업으로 직접 초청하여 보안 제품 및 솔루션을 시연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진출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해 국제기구 및 다자개발은행(MDB) 과정을 운영해 은행·기구별 조달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심원태 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보다 많은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본 프로그램을 활용해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참가대상 확대 및 프로그램 구성 내실화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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