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4.24 10:01
(사진제공=교보생명)
박치수(오른쪽) 교보생명 상무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회관에서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에게 강원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1억2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사상 최악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을 돕기 위해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힘을 보탠다.

교보생명은 강원 동해안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진행해 모은 성금 1억2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교보생명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졌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 별로 1만원에서 5만원까지 전자모금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해 5400여 만원을 모았고 여기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1억2000만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 속초 등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 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