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4.24 09:59
사진은 지난해 군포시가 추진한 '여름방학 청소년 해외연수' 모습.(사진=군포시)
지난해 군포시가 추진한 '여름방학 청소년 해외연수'에서 참가자들이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군포시는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해외연수’ 참가자 14명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국제적 감각 및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며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17박 18일 일정으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에서 진행된다.

캐나다 서부 연안에 위치한 인구 480만 명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밴쿠버 등 동계올림픽 개최지이며 많은 유적지와 교육 · 경제 · 문화 · 역사 등이 잘 어우러진 도시이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코퀴틀럼 교육청 제공 어학연수 프로그램인 가정 홈스테이를 이용해 어학은 물론 문화 체험, 봉사활동, 현지 투어, 문화행사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키는 한편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학생들에게 군포를 홍보하고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도 할 예정이다.

소요 경비는 1인당 500만원 내외이며, 그 중 군포시가 100만원의 경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관내 중학생이며 신청 기간 동안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군포시 주관 청소년 해외연수 참가 경험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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