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24 10:45
김덕희(왼쪽부터) 이글벳 반려동물 CA 사업부 상무, 박지빈 주임, 유영재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가 기증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글벳
김덕희(왼쪽부터) 이글벳 반려동물 CA 사업부 상무, 박지빈 주임, 유영재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가 사료 기증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글벳>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글벳이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보호단체인 비글구조네트워크에 사료 2톤을 기부했다.

매년 4월 24일은 영국의 동물실험반대협회가 1979년 지정한 세계 실험동물의 날이다.

해마다 동물실험에 대한 비윤리성을 비판하고 이에 반대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실험 동물로 쓰인 개는 9967마리였다.

비글이 동물 실험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는 종 균일성이 뛰어나고 사람에게 온순하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실험동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견종인 비글을 구조하는 단체로 꾸준히 실험견을 구출해 입양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글벳은 캐나다 펫큐리언의 국내 공식 수입업체로 이번에 기부한 펫큐리언 사의 최고급 사료인 ‘게더 와일드오션’ 2톤은 보호소에 머무는 비글 200여 마리에게 약 1개월 간 급여할 수 있는 양이다.

김덕희 이글벳 반려동물 CA 사업부 상무는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반려동물 사료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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