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4.24 11:01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롯데그룹은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국내외 롯데 인사 관련 담당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롯데 HR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진행된 HR 포럼은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한 데 모이는 자리로, 그 해 주요 인사 관련 이슈를 논의한다.

올해 주제는 'Innovation with aspiration'으로, 비즈니스의 지속 혁신을 위해 구성원들의 열망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전략적 인사관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패트릭 라이트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영대 교수가 '전략, 기업문화, 인적역량을 통합하기 위한 HR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고, 한국인사조직학회장인 이영면 동국대학교 교수가 '지속 가능 혁신을 위한 HR 아젠다'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의 핵심가치 실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밸류 챔피언 어워드'를 진행했다.

대상은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인 LC USA의 프로젝트팀이 수상했고, 롯데백화점 롯데TOPS팀, 롯데홈쇼핑 동반성장팀, 롯데렌탈 신차장다이렉트팀 등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은 "이번 포럼은 조직을 발전시키고 비즈니스를 혁신시키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구성원 개개인의 자율적 내적 동기와 열망을 북돋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