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24 11:5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4일 KIST 서울 본원에서 조영욱 KIST 양자정보연구단 선임연구원에게 4월 ‘이달의 KIST인상’을 수여했다.

조영욱 박사는 ‘양자측정’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분야에 중요한 개념인 ‘기하학적 위상’의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조영욱 박사는 성공적인 양자컴퓨팅 구현을 위한 양자회로 구현 및 양자측정 기술 등 원천기술의 고도화를 이뤄냈다.

양자측정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양자측정 반작용’을 정밀 제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양자측정 기술을 발전시켜 양자 컴퓨팅 연구를 위한 기반 기술을 마련하였고, 높은 신뢰도의 소규모 양자회로를 기반으로 양자측정장치를 구현했다.

조영욱 박사는 관련 연구성과를 물리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피직스’ 4월호에 게재했다.

이달의 KIST인상은 KIST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하여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