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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24 12:12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故) 장자연 동료 윤지오와 김수민 작가 측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출국금지와 관련된 윤지오의 글이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범죄자입니까? 출국금지? 기가차네요. 언제는 한국을 떠나라더니 이제는 또 왜 가냐고요?"라고 분노했다.
이어 "엄마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제가 어디에 있던 중요한 것은 안전이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안전이 보장돼 보이나? 제가 죽어야 속이 편하신가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지오는 자신의 어머니의 유방암이 재발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23일 김수민 작가의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윤지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박 변호사는 윤지오가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이라며 자신의 SNS에 "윤지오에 대한 출국 금지를 요청한다"면서 "그렇게 떳떳하면 당당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가 출국하게 되면 장기간 미제 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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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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