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25 00:02
박유천 박유환 (사진=SNS 캡처)
박유천 박유환 (사진=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국과수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가운데 동생 박유환의 연예계 활동도 빨간불이 켜졌다.

24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이라며 박유천의 연예계 은퇴와 함께 전속계약 해지를 밝혔다.

박유천도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밤 방송하지 않는다. 미안하다. 가족과 함께 할 것(No stream tonight sorry. going to be with the family)"이라는 글을 올려 인터넷 방송을 쉰다는 사실을 알렸다.

박유천은 마약에 앞서 지난 2016년 12월 성폭행 사건으로 구설에 휩싸인 바 있다. 박유환도 전 여자친구에게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렸지만 합의를 통해 마무리 됐다. 

한편, 박유천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MBC '반짝반짝 빛나는'(2011), MBC '계백'(2011), SBS '천일의 약속'(2011), MBC '그대 없인 못살아'(2012),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2014), MBC '그녀는 예뻤다'(2015) 등 드라마와 '무수단', '이퀄스' 등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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