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4.25 10:53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3월 들어 기업이 주식과 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19년 3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14조6442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6993억원(22.6%) 늘었다.

주식 발행은 전월보다 136억원, 회사채 발행은 2조6857억원 각각 증가했다.

우선 3월중 주식 발행규모는 10건에 3033억원으로 전월 대비 건수는 3건 늘고 금액은 136억원(4.7%) 증가했다. 기업공개는 8건, 2435억원으로 6건, 311억원(14.6%) 늘었다. 유상증자는 2건, 598억원으로 3건, 175억원(-22.6%) 감소했다.

3월 회사채 발행규모는 14조3409억원으로 2조6857억원(23.0%) 증가했다. 신한은행(2조9303억원), LG화학(1조원), 우리은행(8500억원), 오토피아제66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6000억원), 한국해양진흥공사(5000억원), 미래에셋대우(5000억원), 신한카드(4900억원) 등이 회사채를 발행했다.

3월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94조3702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8018억원(1.0%) 늘었다.

한편, 3월 CP·전단채 발행실적은 111조1308억원으로 전월 대비 14조5845억원(15.1%) 증가했다. CP 발행실적은 25조2622억원으로 6748억원(-2.7%) 줄었고 전단채는 85조8686억원으로 13조9097억원(19.3%) 늘었다.

CP 잔액은 160조9139억원으로 4114억원(0.3%) 감소했고 전단채 잔액은 52조631억원으로 2조7171억원(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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