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4.25 10:35

브랜드 체험·제품 교육, 차량 준비, 차량 인도, 출하 대기, 부품 창고 등 최첨단 시설 구비

다임러 트럭 코리아, 신개념의 벤츠 트럭 전용 출고 센터 충남아산에 오픈 (사진=다임러트럭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신개념의 벤츠 트럭 전용 출고 센터 충남아산에 오픈 (사진=다임러트럭 코리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약 500억원을 투자해 신개념의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용 출고 센터를 새롭게 오픈한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 송촌리에 있는 벤츠 트럭 전용 출고 센터는 대지 13만2000㎡, 총 면적 5만900㎡의 규모다.

벤츠 트럭 전용 출고 센터의 운영 및 서비스는 건설 기계 및 트럭 부품·특장 분야의 엔지니어링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상용차 전문 기업 서광산업의 자회사 서광산업아산이 담당한다.

출고 센터는 KTX, SRT 천안아산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차량 보관 야드가 내륙에 입지해 있어 해풍의 영향이 최소화된 환경에서 제품을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객이 가족과 함께 브랜드를 체험하며 제품 교육을 받고 휴식 할 수 있는 메인 빌딩을 비롯해 차량 준비(PDI), 예비 특장 시설, 도장 부스, 차량 인도, 출하 대기, 부품 창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객들은 차량 인도 전·후 첨단 벤츠 트럭 제품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독일 본사의 교육 프로그램에 따른 안전 및 에코드라이빙을 위한 이론 교육, 구매한 모델의 기능들을 숙지하는 실차 교육, 국내 상용차 출고 센터 중 유일한 상용차 전용 주행 트랙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하는 주행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차량을 준비하는 PDI(Pre-Delivery Inspection) 과정에서는 국내 유일의 루프 탑 검사 시설을 통해 차량 외관을 점검한 후 다양한 도로 환경을 갖추고 최고 시속 80㎞까지 주행이 가능한 상용차 전용 주행 트랙에서 차량의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 조향, 제동, 현가 시스템 등 각종 주행 성능을 면밀하게 테스트 한다.

예비 특장 과정에서는 카고 및 덤프트럭 고객이 차량 출고 후 진행하는 각종 외부 특장을 보다 용이하게 해주고 차량의 완성 품질을 높여 차량 운영 준비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신개념의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용 출고 센터를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객과 고객 사업 성공의 시작점, 고객과 가족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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