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4.25 11:34
2018년 풍어제 모습
2018년 풍어제 모습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 어촌체험마을 광장에서 '2019 제8회 풍어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궁평항 풍어제를 통해 어업인의 안전을 기원하는 전래의 풍속을 되살려 어촌 전통문화를 전수하고 지역민이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3000여명의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여하는 이번 풍어제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궁평항풍어제 추진위원회와 경기남부수협이 주관한다.

행사는 전통음식만들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전통문화학술대회, 화성행복바다장터, 화성바다회 전시 등의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이재봉 해양수산과장은 "궁평항 풍어제는 어촌의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축제"라며 "지역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키우는 문화축제로 키워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궁평항풍어제 전통문화학술대회에는 서한범 인천문화재위원장(좌장), 홍태한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발제), 장순범 안동대학교 민속학박사(발제), 이희병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발제), 양근수 충남문화재전문위원(토론), 김명수 화성문화원 연구원(토론), 소병구 전통문화예술단 단장(토론)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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