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25 14:01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고민정 SNS)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고민정 SNS)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청와대 새 대변인으로 고민정 부대변인이 임명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김의겸 전 대변인 후임에 고민정 현 청와대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비서실 대변인에 고민정 부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1979년생으로 올해 41세인 고민정 신임 대변인은 경희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고민정은 '무한지대 큐', '생로병사의 비밀' 등을 진행했다.

지난 2005년에는 시인이자 11살 연상인 조기영 씨와 결혼했다.

2017년 2월 문재인 후보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KBS에 사표를 냈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후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비서관급 부대변인으로 진급했다.

한편, 고민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 중의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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