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25 13:55
김대오 기자의 윤지오 관련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SBS 캡처)
김대오 기자의 윤지오 관련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故) 장자연 동료 윤지오와 관련된 김대오 기자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의 '최강 인터뷰' 코너에 출연한 김대오 기자는 "윤지오 씨가 김수민 작가와 나눈 카톡 내용과 그다음에 만나서 술자리에서 가진 내용 속에서 '별로 친하지 않았다, 그리고 몇 번 나를 아기라고 불렀지만 9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별로 가까이 하지 못했던 사람이다' 이런 증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지오씨 주장에 따르면 금전 때문에 이 사건을 유족들이 묻었다고 카톡 내용에 밝히고 있지만 그러한 사실은 전혀 없고 취재진의 일절 접촉을 차단하고 있고 그다음에 또 가족들이 몇 명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어찌 됐든 이 사건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취재진이건 출판 제의건 영화 제의건 일체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고 윤지오 씨가 유족들에 대해서 표현했던 부분, 수목장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 수목장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실재적으로 장자연 씨 묘는 존재하다. 때문에 유족들에 대한 표현 자체도 좀 개인적으로 기자로서가 아니라 조금은 화가 나는 대목이다"고 밝혔다.

또 "제 추측으로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장자연 씨의 사건과 관련된 가짜 증언이나 가짜 문건이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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