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26 08:51
하영 (사진=KBS2 '닥터 프리즈너' 캡처)
하영 (사진=KBS2 '닥터 프리즈너'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하영이 '닥터 프리즈너'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2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송민엽/극본 박계옥)' 23, 24화에서는 오빠인 나이제(남궁민 분) 때문에 위험에 처한 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에서 하영은 나이제(남궁민 분)의 동생인 나이현 역을 맡았다. 지난 19, 20화에서는 남궁민의 부탁을 받고 한빛(려운 분)을 집에 숨겨주기도 하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이후 한빛을 찾으려는 이재준(최원영 분)과 필사적으로 숨기려고 하는 나이제 사이에서 위험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하영은 첫 연기 도전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완벽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냈다는 평을 얻었다. 오빠인 나이제를 도와 한빛을 구하기도 하고, 나이제를 향한 눈물 섞인 애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하영은 '닥터 프리즈너'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할이라는 반응이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드라마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하영은 나이현이라는 캐릭터의 서사를 세밀한 감정선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닥터 프리즈너'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연기자로서 첫 발걸음을 뗀 하영. 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하영은 이화여대 출신 배우로, 본격적인 연기 시작 전 다양한 광고들에서 시청자들과 만났다. 'LG U+', '현대 자동차', 'SK 매직', '야쿠르트' 등 여러 CF에 등장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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