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4.26 13:59
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11만 장을 보급한다. 

보급대상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이하 영유아 9000여명과 관내 임신부 2000여명 등 총 1만1000여명으로 어린이집 아동에게는 1인당 10매씩 제공된다.

광명시는 4월 말까지 각 어린이집에 택배로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으로 임신부는 광명시보건소 모자건강관리실에 방문해 직접 수령하면 된다.

광명시는 지난 3월8일 미세먼지 대책회의를 열고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재난관리기금 사용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사업에는 재난관리기금 1억원이 사용된다.

앞서 지난 15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도 우리은행 광명지점에서 받은 희망성금 1000만원과 ㈜파인텍에서 후원한 마스크 3만6500매 등 총 5만매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 116개 경로당, 노인일자리 사업단 7개소, 아동복지시설 37개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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