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4.29 09:21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회 '수원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특례시 완성을 위한 자유토론을 벌였다.

이날 의원들은 유관기관(단체)과의 간담회, 현장 방문, 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올해말까지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통과에 노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수원특례시 지정 후 권한과 위상 증가시 그에 상응하는 의회 차원의 지위와 권한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특례시 지정 후 사무의 이양 등으로 조례 제정 등 업무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고 의회와 단체장이 독립적일 수 없는 현재의 구조를 탈피할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인 의원들은 의회 독립인사와 인사권 부여, 의회 직군의 신설과 전문위원 배치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적극 건의하는 한편 다른 기초 지방의회와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수원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는 장정희 위원장과 박명규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호진, 김영택, 강영우, 이병숙, 송은자, 채명기, 조미옥, 조문경, 최인상, 문병근 의원 등 12명으로 구성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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