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29 09:12
손병호 (사진=SBS '해치')
손병호 (사진=SBS '해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손병호가 다양한 작품을 통해 10대부터 80대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며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지난 2월 종영한 JTBC’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에서 양회장 역을 맡은 손병호는 동남아에서 잘나가는 골프 리조트 사업을 하고 있는 자수성가 사업가로, 선결(윤균상 분)에게 당하고 차회장(안석환 분)에게 깨지더라도 사랑하는 매화(김혜은 분)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모도 참을수 있는 허당기 많은 순정남을 연기했다. 코믹한 이미지는 물론, 화려한 컬러의 수트핏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싶다던 손병호는 3200만뷰를 달성한 인기 웹드라마 ‘오피스워치: 하라는 일은 안 하고’(극본 최수진/연출 이수지/제작 와이낫미디어)에도 출연하며 타업종 30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비주얼은 본부장이지만 인턴으로 입사해 반전을 선사하며 완벽하게 작품 속에 녹아 들어 10-20대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웹드라마의 성공적 데뷔를 마쳤다.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제작 UFO프로덕션)에서는 박신양, 고현정 등 특급 배우들과 함께 특급 라인업을 자랑하며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며 백도현 의원으로 변신했다. 백도현은 위민의식 따위 없이 그저 국회의원 특권과 위력을 누리기 위해 국회의원이 된 인물. 때문에 이 혜택들을 십분 활용하며 자신의 이권을 탐욕적으로 챙기고 호의호식해 왔다. 손병호는 특유의 카리스마 연기로 썩은 정계 인물들의 전형을 보여주며 또 한명의 긴장유발자로 맹활약을 펼쳤다. 

예능에서도 그의 활약은 돋보였다. tvn ‘수요미식회’ 안동편에서 손병호는 안동 출신답게 안동의 자랑을 제대로 전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보여줬으며 KBS ‘덕화티비’에서는 이덕화, 김하균과 함께 조합을 이루어 ‘명품배우 삼총사’의 황금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손병호는 홍대를 누비며 ‘손병호 게임’의 창시자 다운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 ‘홍대 패션왕 손스타’로 등극하기도 했다.

화보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진다. 손병호는 화보에서 댄디한 정장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촬영 컨셉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느낌 있는 멋진 슈트핏과 함께 명품배우의 아우라를 풍겨 촬영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1인2역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재치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해 배우 손병호의 유쾌함과 유머로 촬영 스텝들이 함께 재미있고 즐겁게 웃으면서 하루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막방을 앞둔 SBS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는 소론의 수장 조태구 역으로 11회부터 본격 등장하여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각인되며 멋진 활약을 펼쳤다. 경종의 스승이었던 조태구는 이금(정일우 분)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왕위 등극을 반대하다가 점차 이금(정일우 분)의 편으로 돌아서서 함께 나라를 위해 싸우고 있다. 그 속에서의 손병호 배우의 연기는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처럼 손병호는 드라마를 비롯하여 예능과 화보까지 모든 분야를 섭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빼어난 활약을 하고 있으며, 10대부터 80대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며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손병호는 tvn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연출 신용휘/제작 화이브라더스)에 캐스팅되어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도 꽉 찬 1년을 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사진=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사진=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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