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4.29 09:20

올해 81곳 확대 설치…건강하고 쾌적한 안전 도시 조성

안산시가 지난해 설치한 생생그늘터 모습.(사진=안산시)
안산시가 지난해 설치한 생생그늘터.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안산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 올해 확보한 경기도 폭염저감시설 설치사업비 2억원을 들여 81곳에 그늘막(생생 그늘터)을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설치한 89곳에 이어 모두 170곳의 그늘막을 확대 운영하게 된다.

시는 생생 그늘터를 폭염대책 기간인 다음달초부터 9월말까지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그늘막 관리카드를 활용해 대책기간 내 주 1회 수시 점검, 대책기간 외 월 1회 수시점검으로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폭염대책기간 이후에는 보행자에게 지장을 줄 경우 현장에서 분리해 별도 보관하고, 지장이 없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접은 후 보호덮개 설치·보관 및 주변 공간을 활용한 홍보 및 문화시설로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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