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29 10:21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구조동물 안락사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박소연 케어 대표의 구속 여부가 오늘(29일) 결정된다.

29일 박 대표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법원에 출석하게 전 박 대표는 "동물들은 이 순간에도 죄 없이 감옥에 갇혀 있다"며 "그 동물을 구하겠다는 사람이 제 한몸 잠시 갇히는 것이 두렵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주할 것을 우려해서 구속하는 것인데 저는 구속이 두렵지 않아 도주할 우려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동물 안락사 혐의, 후원금 3000여 만원 횡령 혐의, 기부금 일부 목적 외 사용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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