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29 12:16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따스한 봄 기운에 옷차림이 점점 얇아지고 있는 요즘,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하는 '봄철 다이어트'가 한창이다. 다이어트 열풍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에서 체형과 운동 유형에 맞는 '맞춤형 레깅스' 제품들이 출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체형에 맞는 맞춤형 레깅스는 운동을 시작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본인 체형에 맞는 레깅스는 활동성을 높이고 즉각적인 운동효과를 느끼게 해주며 운동을 지속하게 만드는 동기부여로 작용하기 때문. 이는 '인바디(InBody)' 대신 눈으로 바디를 체크하는 일명 '눈(eyes)바디'를 더욱 신뢰하는 트렌드에 부합한다.

체형과 더불어 운동 유형에 맞는 맞춤형 레깅스 착용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실외 운동이 잦은 경우, 자외선차단 기능이 있는 레깅스를, 움직임이 많은 운동이라면 활동성에 특화된 레깅스를 입어야 보다 안정적이고 퍼포먼스 향상까지 가능하다.

이에 패션업계의 체형 및 운동 유형별 맞춤형 레깅스 제품들을 소개한다.

안다르의 '에어코튼 시리 레깅스 8.2부' (사진=안다르)
안다르의 '에어코튼 시리 레깅스 8.2부' (사진=안다르)

◆ 안다르, 에어코튼 시리 레깅스 8.2부

국내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는 '에어코튼 시리 레깅스 8.2부'를 출시했다.

안다르의 '에어코튼 시리'는 기존에 없었던 Y존 무봉제 레깅스로, 부드러운 촉감의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다. 착용 시 바디에 최적화된 실루엣을 연출하며 천연섬유와 합성섬유의 장점만을 집약해 민감한 피부도 편안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기존 '에어코튼 시리 레깅스'에서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에어코튼 시리 레깅스 8.2부'는 공기 압축 제작 방식을 통해 매트한 코튼 텍스처를 구현한 제품으로, 보다 탄력적인 아웃핏을 선사한다.

특히 레깅스 기장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기존 9부 레깅스보다 약 5cm 짧아진 기장은 키가 작아 레깅스 착용을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슬림하고 다리가 길어보이는 핏을 연출해주며 키가 큰 사람들에게는 복숭아뼈가 훤히 드러나는 착용감으로 봄철에 보다 청량한 느낌의 레깅스 핏을 선사한다.

안다르에 따르면 일반적인 레깅스는 허리 전체에 밴딩이 들어가지만 '에어코튼 시리 레깅스 8.2부'는 양 사이드에 밴딩을 넣지 않고 앞 뒤로 단단히 고정시켜 착용시 옆 허리라인을 매끈하게 잡아준다. 앞 뒤로 들어간 밴딩은 안다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타입으로, 입었을 때 불편함을 최소화 했으며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에어코튼 시리 레깅스 8.2부'는 블랙, 뉴네이비, 데님의 베이직 컬러를 비롯해 하이라이터, 핑크 블라썸, 메리그린, 미디어 차콜, 멘트 블루까지 총 8종의 다양한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사이즈는 2(44~55), 4(55반~66), 6(66반~77)으로 구성됐다.

휠라의 '걸즈 휠라(GIRLS FILA)' (사진=휠라)
휠라의 '걸즈 휠라(GIRLS FILA)' (사진=휠라)

◆ 휠라, 퍼포먼스 컬렉션 內 레깅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2019 스프링 퍼포먼스 컬렉션 중 하나인 '걸즈 휠라(GIRLS FILA)'를 선보였다.

'걸즈 휠라(GIRLS FILA)'는 레깅스와 브라탑, 크롭탑 등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운동에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흡습·속건 기능과 신축성이 우수해 요가, 필라테스, 홈트레이닝 등 유연성을 요하는 운동 시 착용하기 좋으며 운동 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하이웨이스트로 제작된 레깅스는 복부와 허리의 군살을 잡아줘 탄탄하고 매끄러운 라인을 연출하며 복부운동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허리까지 올라오는 기장으로 브라탑이나 크롭탑 등 다양한 상의와 매치하기에 좋고, 자유로운 다리 운동이 가능하다.

캐필드의 'UV 차단 파워넷 골프 레깅스' (사진=캐필드)
캐필드의 'UV 차단 파워넷 골프 레깅스' (사진=캐필드)

◆ 캐필드, UV 차단 파워넷 골프 레깅스

국내 스포츠 전문브랜드 '캐필드'는 'UV 차단 파워넷 골프 레깅스'를 출시했다.

'UV 차단 파워넷 골프 레깅스'는 초경량 UV 차단냉감 소재의 레깅스로, 시원한 착용감과 함께 답답함 없이 99% 자외선을 차단하는 제품이다. 또 잘 늘어나는 밑위 부분에 실리콘테이프를 처리해 미어짐을 방지했고, 발목 부분의 웰딩작업으로 늘어남도 막았다.

또한 'UV 차단 파워넷 골프 레깅스'는 골프뿐만 아니라 등산, 싸이클, 조깅 등 다양한 실외 운동에 적합하다. 땀이 잘 나는 힙 부분을 매쉬소재로 만들어 통풍과 쾌적함까지 살린 제품으로 봄철 다이어트에 야외운동을 선택한 사람들에게 제격.

언더아머의 '아머 플라이 패스트 프린트 타이츠' (사진=언더아머)
언더아머의 '아머 플라이 패스트 프린트 타이츠' (사진=언더아머)

◆ 언더아머, 아머 플라이 패스트 프린트 타이츠

언더아머는 활동성을 극대화한 운동용 레깅스로 '아머 플라이 패스트 프린트 타이츠'를 내놓았다.

'아머 플라이 패스트 프린트 타이츠'는 종아리 부분에 지퍼가 달려있어 착용 및 움직임에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덜었으며 허리 밴드에 조임끈을 달아 본인 체형에 맞는 사이즈로 허리를 단단하게 고정해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또한 무릎과 종아리 뒤쪽에는 심리스 메시 패널을 덧대 불필요한 열을 배출해 보다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냄새 방지 기술로 악취를 유발하는 미생물 중식을 억제해 운동량이 많은 날에도 땀 냄새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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