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4.29 14:16

금난새, 마마무, 나윤권, 뮤지컬 '점프' 등 참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 '인천공항 가정의 달 맞이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트, 하늘에 펼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공연에는 금난새, 마마무, 나윤권, 뮤지컬 '점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클래식, K-POP,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객과 공항 근무 직원, 인근지역 주민, 관광객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첫째 날인 5월 2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윤정빈, 바리톤 성승욱, 색소폰 황동연이 협연해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엣의 왈츠 등 클래식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5월 3일에는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인기 걸그룹 마마무와 나윤권의 K-POP 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5월 4일에는 전 세계 90여 개 국 160여 도시에서 공연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콘서트 점프(JUMP)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페이스페인팅, 비행기 만들기 등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인천공항을 찾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좌석예약을 원할 경우 인천공항 아트포트 홈페이지(artport.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1)에 문의하면 한다.

어린이날을 앞둔 5월 3일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가정의 달 특별공연 '인천공항에 온 뽀로로와 친구들'과 선물 증정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공연과 포토타임, 선물증정 이벤트가 열려 어린이날을 앞둔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 지역 어린이들이 관객으로 초청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공항 컬쳐포트 홈페이지(cultureport.kr)에서 확인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공항을 찾으시는 국내외 여객들을 위해 클래식과 K-POP 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여객들에게 인천공항만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 예술가 발굴 및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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