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30 09:33
개그맨 박성광 임송 매니저 (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성광 임송 매니저 (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송이매니저' 임송 매니저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한다.

30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복수의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임송 매니저는 최근 SM C&C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임송 매니저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하차한다. 박성광 또한 패널 전환 등의 방안을 두고 고심했으나 결국 프로그램에서 떠나기로 최종 결정했다.

개그맨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는 지난해 7월부터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임송 매니저는 일을 막 시작한 신입매니저의 좌충우돌 적응기를 보여주며 직장인들의 절대적인 응원을 받았다. 일이 손에 익지 않아 자신을 자책하며 눈물 흘리면서도 언제나 노력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임송의 모습에 대중은 '병아리 매니저'라며 무한 사랑을 보낸 바 있다.

이와 관련 SM C&C는 "그동안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던 임송 매니저가 4월 말일자로 당사를 퇴사하게 됐다"며 "당사는 꿈을 향해 도전하려는 임송 매니저의 열정을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30일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성광씨와 임송 매니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일상과 '참견 고수'들의 참견을 테마로 한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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