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4.30 14:14
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재난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총 4개 분야 68개 지표로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흥시는 지난해에 이어 재정인센티브로 포상금 500만원,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확보된 예산은 앞으로 시 안전정책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개인 역량 부문에서 전 부문 △재난관리부서 역량 부문에서 특정관리대상시설 관리·정비 추진 실적,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운영 및 훈련 △재난관리 네트워크 역량 부문에서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및 훈련 실적, 감염병 대비 역학조사·방역인력 확보 실적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 추진 △기관 역량 부문에서 재해취약지역 현장 방문 점검 실적, 재난관리기금 확보실적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민선7기 핵심시정인 시민중심의 안전제일도시를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역점을 두고 재난관리 역량 및 시민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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