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30 16:10
배우 윤지오 (사진=윤지오 SNS)
배우 윤지오 (사진=윤지오 SNS)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디스패치가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인 배우 윤지오의 진술에 관한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윤지오가 간접적인 입장을 밝혔다.

30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영화 대사를 인용하며 "우린 부시가 군인의 의무를 다 했느냐고 물었을 뿐이다. 하지만 거기엔 아무도 관심이 없고, 다들 폰트와 위조 음모 이론만 떠들어 댄다. 왜냐하면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가 나올 때 요즘 사람들은 그렇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가락질하며 비난하고 정치 성향과 의도 인성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진실 따위 사라져버리길 바란다. 그리고 모든 게 끝나면 하도 시끄럽게 발을 구르고 고함을 쳐대 뭐가 핵심이었는지 다 잊어버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윤지오의 과거 진술이 일관성이 없었다고 보도하며 윤지오가 장자연 사건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 올린 공이 있으나 증언에 대한 신뢰도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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