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4.30 18:07

오는 5월 10일까지만 신청·접수, 추경 편성 후 지속 지원 추진 예정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고용노동부의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사업이 신규 지원인원 9만8000명을 조기 달성했지만, 이전에 공고된 대로 오는 5월 10일까지 신청·접수를 계속 받을 예정이다.

30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3만8330개 기업이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활용했으며, 청년 18만1659명이 추가로 채용됐다고 밝혔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중소·중견기업이 청년을 추가로 신규채용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최대 3년간 연 9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추경 등을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한 뒤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청년 추가 채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복 청년고용기획과장은 "정부혁신 핵심사업인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그동안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홍보 노력으로 현장에서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지난 해 청년일자리대책 이후 많은 기업들이 관심 갖고 참여해, 이 같은 결과가 청년실업을 줄이고 고용률을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경으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추가 예산이 확보되면 신청접수를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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