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01 07:21
윤지오 장자연 (사진=윤지오/김수민 작가 인스타그램)
윤지오 장자연 (사진=윤지오/김수민 작가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캐나다로 출국한 고(故) 장자연 동료 윤지오 관련된 김수민 작가의 게시물에 이목이 쏠린다.

김수민 작가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이 지난 지금 달라진 건 없다. 책임을 물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사건이 종결 되기 전에 윤지오 한국 빨리 나와서 네가 뱉은 말들을 끝까지 다 책임지길 바란다. 진술에서 처럼 "내가 알게 뭐에요~" 아님 말고식의 회피는 그만 하길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서 A씨는 "작년에 진술서 확보 후에 윤지오 진술 개판이런거 눈으로 확인하고. 저도 확신을 가지고 취재하고 있지만 번번히 킬 당했다"며 "김대오 기자님은 10년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말한다.

또 다른 글에는 "윤지오는 본 것이 없으니 배우와 매니저 6명을 지목해서 그들이 알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을 정당화 시킨다. 이것이 '유일한 목격자'인 그의 증언 핵심이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김수민 작가는 지난달 23일 박훈 변호사를 통해 윤지오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 씨는 조모씨 성추행 건 이외 본 것이 없다"면서 "그럼에도 '장자연 리스트 봤다', '목숨 걸고 증언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후원을 받고 있다"며 윤지오가 故 장자연의 죽음을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김수민 작가 인스타그램)
(사진=김수민 작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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