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5.01 16:38
(자료=질병관리본부)
(자료=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세계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5월은 혈압측정의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5월 한 달 간 대한고혈압학회가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관할 25개 보건소, 지자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19개소 및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6개소 등이 공동 주최한다. 서울특별시와 세계고혈압학회가 후원한다.

5월 첫 주와 마지막 주 각 7일 동안은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혈압측정 이벤트 부스가 특별 운영된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고혈압관리 가이드북과 기념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제주 롯데호텔에서는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5월 17~18일)와 ‘5월은 혈압측정의 달’ 캠페인 행사가 개최되며 17일에는 제주대병원에서 제주도민 대상 고혈압 건강강좌도 진행된다.

심뇌혈관질환은 2017년 주요 만성질환 중(암 제외)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심장질환 60.2명, 뇌혈관질환 44.4명/10만명 당)이 가장 높은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질병부담이 큰 질환이다.

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 가운데 하나이며 조기 발견과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가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혈압 측정 및 수치 확인이 필요하다. 수축기 혈압 120㎜Hg 미만, 이완기 혈압 80㎜Hg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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