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5.01 17:38
상주시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는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상주시)
상주시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가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상주시는 임진왜란 때 60전 60승에 빛나는 전과를 올린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을 기리고, 우수 승마선수 발굴과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3∼20일 중 10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한국마사회에서 후원한다.

마필 400여두, 선수 및 관계자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6일까지 장애물경기, 10-12일까지 마장마술경기, 18-20일까지 생활체육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국내 승용마경기 부문의 비중을 높여 앞으로 국내 승용마 보급․확산 등 승마 대중화를 통한 승마 인구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대회 기간 중 어린이날인 5-6일 부대 행사로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기념 학생 그림그리기대회와 페스페인팅, 카네이션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와 도비 등 총 1억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상주시는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 대한승마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 등 올해 10여개의 굵직한 전국승마대회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연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승마도시 상주’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전국대회를 유치해 다양한 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홍보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유·청소년 승마육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승마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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