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02 00:01
트와이스 사나의 일왕 퇴위 심경글이 논란이 된 가운데 웹툰작가 윤서인도 공감의 글을 올렸다. (사진=트와이스 인스타그램)
트와이스 사나의 일왕 퇴위 심경글이 논란이 된 가운데 웹툰작가 윤서인도 공감의 글을 올렸다. (사진=트와이스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트와이스 멤버 사나가 일왕의 퇴위 소식에 심경글을 올려 논란이 된 가운데 만화가 윤서인의 글도 주목받고 있다.

사나는 지난 4월 30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어로 "헤이세이 출생으로 헤이세이가 끝나는 건 왠지 모르게 쓸쓸하지만, 헤이세이 수고했다. 레이와라는 새로운 시작을 향해 헤이세이의 마지막인 오늘은 깔금한 하루로 만들자"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올렸다. 

1996년생인 사나는 자신이 태어난 헤이세이 시대가 끝나는 것에 대한 아쉬운 감정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데뷔한 아이돌 스타로 공식 SNS에 이같은 글을 올린 사실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1일 웹툰작가 윤서인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인생은 어린이 급식충이었던 쇼와 시대보다는 주로 헤이세이 시대와 함께했다. 일본을 알고 열심히 다닌 것도 당연히 헤이세이 시대"라며 "나도 사나처럼 쓸쓸하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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