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5.02 13:47

메인 스폰서 포르쉐코리아와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등 총 48개사 419개 부스

EV TREND KOREA 2019 개막식 행사 테이프커팅 장면 (사진=손진석 기자)
EV 트렌드 코리아 2019 개막식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친환경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2일 개막해 오는 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며,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북경자동차, 마스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포함해 총 48개사가 참여, 총 419개 부스로 규모다.

개회식에서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자동차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박천규 차관은 “미세먼지 원인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수송부분이다. 2030년까지 300만대의 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친환경 무공해 자동차를 보급하는데 정부는 선언적 행태 보다는 내실을 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 구축, 세금 감면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EV 신차 런칭 행사 및 차량 전시, EV 세미나 및 시승 체험 프로그램, 소형 e모빌리티 등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메인 스폰서 포르쉐코리아는 국내 최초 공개하는 미션E 컨셉카를 비롯 카이엔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 모델 소개를 통해 포르쉐 E-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했다.

북경자동차는 내년 국내 진출을 알렸고, 마스타자동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담긴 EV 신차와 무인으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전기 화물차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LG화학, 삼성SDI, 모던텍, 씨어스, 그린파워 등 국내 최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전기차 충전기와 배터리 업체의 적극적인 참가도 눈에 띈다.

친환경자동차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기차·수소차·배터리·충전기술 컨퍼런스 ‘EV 트렌드 세미나’, 국내 저공해자동차 보급 정책과 전기차·수소차 충전인프라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저공해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포럼’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즐거운 관람을 위해 친환경 EV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EV 시승 체험’,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자동차 관련 교육 프로그램 ‘EV 키즈 워크샵’, 현장 참여 이벤트 ‘EV 스탬프 투어’, EV 관련 용품 특별 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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